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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 THE STORY

작품 소개

"그렇게 몸부림치면 입고 계신 치마저고리, 확 다 찢어서 아씨를 범할지도 몰라."

짐승의 제왕, 늑대신이 사내로 둔갑하여 죽음의 문턱 앞에 선 월영을 구한다.

입가가 찢어진 듯 피가 말라 붙은 사내가 재갈이 채워진 월영의 입술과 얼굴을 살살 핥기 시작했다.

아직 굳지도 않은 선홍빛 피를 핥고 또 핥았다.

"야, 저 새끼 뭔 흡혈 박쥐냐?" 놈들이 보든 말든,

사내는 떨고 있는 월영의 콧등과 눈두덩까지 핥더니 이마까지 타고 올랐다.

무리들은 떡치기 전에 탁주나 한 사발 하자며 헛간을 나갔다.

"너, 누구냐." "지체 높으신 아씨께서 저를 알 리가 없겠지만, 그동안 한 번도 나를 봐 주지 않았단 말입니까?"

"내가, 널 알 리가 있겠니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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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10-27 16:0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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