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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 THE STORY

작품 소개

"이런 기계 따위가 그렇게 좋았나?" 소은은 제 딜도를 쥐고 있는 남편을 보자마자 뒷걸음질하며 침을 꼴칵 삼켰다.

타이트한 셔츠 위로 그의 가슴이 들썩이는 게 느껴졌다.

시리도록 차가운 눈동자가 말해주었다.

그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걸.

"수시로 성인용품 가게를 다녔더군. 망신을 주려고 작정했어? 당신 본분 잊지 마. 부사장 아내라는 걸."

처음 들어보는 냉랭한 어투에 기가 눌린 소은이 눈을 내리깔자 커다란 손이 턱을 쥐어 들었다.

단 한 번도 그는 이런 식으로 자신을 험하게 다루지 않았기에 공포에 사로잡혀 몸을 덜덜 떨었다.

소은은 몸이 떨려 치아까지 탁탁 부딪혔다.

정제된 목소리에서 저를 향한 경멸이 느껴졌다.

반대로 남편이 이런 자위기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저 역시나 소름 끼칠 것 같았다.

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소은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.

"미안해요…. 그냥…. 궁금해서…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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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10-28 12:00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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