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 소개
"남자 거기 세워 놓고, 가만히 눕혀서 그림만 그렸어요?"
남자가 검지로 그림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.
"저를 훔쳐보셨어요?" 수연은 맹세코 이 남자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.
적어도 현실에서는 그랬다. 오직 꿈에서만 보았다.
환상적이었던 밤의 꿈속에서만. "뭐랄까. 너무 은밀한 부분까지 똑같아서…."
남자가 그림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서며 말끝을 흐렸다.
"그, 그래요? 고추가 그렇게 크시단 말이죠? "
남자 누드 그리는 거, 좋아해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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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10-16 16:00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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