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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OUT THE STORY

작품 소개

분명 흥에 겨워 잔뜩 술을 마시고 내 방에서 잠들었을 뿐인데.

"옷 갈아입고 주방으로 내려와. 최대한 빨리."

뭐지? 아직 술이 안 깬 건가? 아니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?

눈 떠 보니 황궁 주방 시종으로 빙의했다.

한식당에서 구를 대로 굴렀는데, 황궁 주방이라고 다를 건 없지.

할 수 있다, 서안나!

"좋았어. 그 잘난 얼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잔뜩 머금게 해 주겠어."

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요리에 착수해 황제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는 성공했다.

그러나.

"처음엔 신기한 맛이었지만, 아무래도 같은 맛이라면 좀 질릴 것 같거든."

이 황제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성미를 가진 것 같다.

"나는." "꽤 마음에 들거든." 저기요, 주어가 빠졌잖아요. 내가 마음에 든다는 소리 맞나요?

"네……. 요리 말이야." 가파르게 상승했던 심장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기분이었다.

저기요? 설마 정말 그게 다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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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09-17 13:09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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