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 소개
"내가... 그렇게 보여요? 아무한테나 세울 것처럼?"
좀처럼 타인과의 연애에 관심이 없던 송하얀의 눈이 한참 어리다고 생각했던 동생 친구를 향하고 있었다.
왜 항상 쟤인 걸까.
"미안해. 네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너처럼 어린애들이 보통 그러니까..."
"한 번도 그런 적 없어요. 다른 사람 때문에 그런 건 처음이었어요."
여우현의 눈에서 차오른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지려 했다.
젖은 눈망울이 일렁일 때마다 하얀은 아찔한 추락감을 느꼈다.
"그리고 저 별로 안 커요. 직접 본 적도 없으면서."
"무슨 뜻이야...? 보여 주기라도 하겠다는 거야?"
우현은 하얀을 충동적으로 흔들었다.
이런 욕망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맥없이 꽃에 이끌린 나비처럼 그에게 날아들고 만다.
"만져봐도 돼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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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09-17 10:08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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