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 소개
"야, 너 나랑 사귀면 존나 알짜라고."
"싫어, 흐읏. 난 빚 다 갚으면, 그땐……."
"콱 뒈져 버릴 거라고?" 끄덕끄덕, 나는 구태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.
맞다. 아빠가 남긴 이 지긋지긋한 빚더미만 모두 청산하면 콱 뒈져 버릴 작정이었다.
그것도 아주 마음 편히. 빚을 남기고 죽으면 내 빚더미가 또 누굴 괴롭힐지 몰랐다.
엄마, 이모, 삼촌, 조카. 깡패 새끼들은 피만 섞였다 하면 다 가족인 줄 아니까.
죽어서도 민폐 덩어리가 되고 싶진 않았다.
그런 진지한 생각으로 눈살을 구기고 있는데, 등 뒤에 철썩 달라붙은 구태휘가 코웃음을 쳤다.
"조또. 지옥에서 내가 너 건진다." "아…. 흐윽, 왜 지옥이야?" "그럼 뭐 깡패 새끼랑 붙어먹는 년이 천국 가길 바랐냐?"
같은 조건으로 더 탐색하기
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09-17 10:07:55
제목·작가·연령등급이 일치하는 작품의 플랫폼은 통합 표시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