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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고들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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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 소개

"내가 강재훈이라고 생각하니까 꼴려? 난 기분 더러운데."

*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자상한 재훈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채영.

처음부터 가망이 없는 걸 알았음에도 재훈의 결혼 소식에 다시 한번 낙담하고 가슴 아파할 때, 그 나약한 절망 속으로 재훈의 동생이자 소꿉친구인 재준이 파고든다.

"형을 닮은 나는 어때." "좋지 않아? 네가 그렇게 죽고 못 사는 강재훈 얼굴이기도 하니까."

재훈과 닮은 얼굴로 속살거리는 목소리가 꼭 그녀를 유혹하는 것만 같았다.

"너랑 자 주겠다고. 떡 치자고 말하는 거야, 지금."

"...우리 친구잖아." 그 말에 재준은 피식 웃었다. 처음부터 그런 건 착각이었다는 듯이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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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10-20 00:00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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