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품 소개
내가 쓰던 소설 속, 그것도 이름조차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.
문제는— 그 엑스트라가 폭군 황제에게 팔려가다 비명횡사할 운명이라는 것!
빌어먹을 백작가에서 탈출해 목숨 걸고 몸을 숨긴 곳이…하필이면 소설의 최종 흑막이 자라고 있는 대공저!!
그런데 이곳에서 '유모'로 일해 보니...
"아버지가 하시는 일은 저도 할 수 있습니다!" "…아이의 생일 파티가 가장 중요하다."
"벨라는 하인 따위가 아니라 내가 아끼는 사람이야!" ...이건 내가 미처 쓰지 못했던 이야기였다.
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다고? 이대로 내가 쓴 소설대로 흘러가게 두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.
그날 이후, 나는 결심했다. 이들의 운명을 다시 써 내려가겠다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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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만화규장각 Open API · 플랫폼 검색 자료 · 동기화 2026-10-14 00:0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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